행사개요
인천광역시노인복지시설협회(회장 현승구)는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요양시설 종사자 한마음축제"를 12월 10일(화) 오후 3시 그랜드오스티엄 CMCC홀(4F)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를 주최한 인천광역시 노인복지시설협회 현승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 점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많아져 요양시설 현장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어르신의 인권과 존엄한 케어를 다짐하며 종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존엄케어 실천서약서"를 선서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는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어르신에 대한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품고 잘 섬길 것을 스스로 약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유경희 인천광역시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이 존엄하게 케어받고 종사자들이 행복한 요양시설이 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며, 인천광역시 시의회가 장기요양 종사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법률을 검토하여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박선원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케어를 통해 그 보람으로 종사자들이 행복하게 시설에 근무할 수 있도록 협의회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내용
본 행사는 내빈과 협회 소속 35개 시설 종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공로자 시상식과 2부는 한마음 축제로 진행되었다.
공로자 시상 은 시설 및 협회에 발전과 공로가 지대한 우수 종사자를 발굴·포상하여 감사를 표하기 위하여 총 9개 훈격으로 시상하였다.
시상자 훈격은 인천광역시장상, 인청광역시의회의장상, 각지역 국회의원상과 연수구청장상과, 인천중구청장상,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상,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장상,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상과 인천광역시 노인복지시설협회장상 등 어르신을 직접적으로 케어하는 38명의 우수종사자들이 수상하였다.
2부 한마음축제는 인천의 법인요양시설 종사자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서 경연을 펼쳤다.
특히, 어르신을 직접적으로 케어하는 교대제 종사자들이 한꺼번에 모여 연습할 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휴일을 반납하고 연차를 이용하여 가지고 있는 넘치는 끼와 재능을 발산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종사자 간 단합은 물론 시설 내 밝은 에너지가 확산되었고. 저녁만찬을 함께하며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승구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인천광역시 관내 요양시설 종사자가 함께 모여 어르신을 위한 존엄케어를 약속하고, 그동안의 수고를 치하하고 서로 격려하였으며, 다가오는 2025년도 어르신과 함께 더 행복하고 즐거운 한해를 계획함은 물론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감회와 포부를 밝혔다.
[월간요양 이창길 기자 jjangkil@yoyangsto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