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3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노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권태엽회장의 개회사를 필두로 명예대회장인 국민의 힘 박덕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대회사를 했다.
또한 환영사 및 축사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축하를 보내왔으며, 한목소리로 노인복지의 중요성과 관심을 표명했다.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 공로상, 노인 인권보호 우수사례 및 효 실천 공모 시상도 아울러 개최했다.
2부에서는 노인복지 70년 랩소디라는 주제로 1950대부터 현재까지 걸어온 노인복지의 역사를 영상으로 풀어냈다.
권태엽 회장은 “1954년 한국양로사업협회로 시작된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갈 곳 잃은 어르신을 돌보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차원에서 그 공로를 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라며, "향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것이다. 우리가 없으면 노인복지도 없음을 사회와 국가가 인지하고 그에 상응한 대우가 따라야만 초고령사회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