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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대한민국 표준모델, 복음실버타운!

장기요양기관 평가 전국 1등과 최초 연속 6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서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리드하고 있다.

대한민국 1등

< 황정남 원장 >

더위가 한창인 한여름 덥기로 유명한 대구를 방문했다. 더위 한가운데로 찾아간 이유는 대한민국 1등 요양원인 복음실버타운(원장 황정남)이 그 곳에 있기 때문이다.

1964년 양로원부터 시작하여 2002년에는 치매전문 요양센터로 확장하고 2006년에는 차상위 계층 어르신까지 케어함으로서 300명에 가까운 어르신을 모시는 명실공히 종합 노인복지시설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평가 전국 1등과 최초 연속 6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서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리드하고 있다. 정부당국에서도 자문을 구한다고 하니 유구무언이다.

특히, 직원 복지에 진심이다. 복지예산으로 년간 5~600만원정도 배정하고 코로나 등으로 힘든 시기에는 위로금도 지급하는 등 복리후생사업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또한, 매년 우수직원을 선발하여 선진 사례를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노하우를 내부에 발표 및 공유함으로써 업무개선 등 미래 지향 시설을 추구하고 있다.

그 실예로 2009년에는 자체 서비스 모티터링 제도를 실시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불미스러운 일은 대폭 줄였다고 한다.

2011년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노인 인권 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야간을 중심으로 인권 모니터링까지 추진하고 있다. 더 나아가 야간 전담간호사를 배치하여 끊김없는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니 케어의 표준을 만들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

< 장기요양 기관평가 최우수 선정 >

시설 및 전경

연면적 8,250 평방미터에 본관인 청계관을 비롯한 4개동이 배치되어 있다. 요양보호사도 118명에 임직원수는 48명에 달한다.

< 숲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모습 >

특히, 규모가 큼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병원과 보건대학교, 문화센터 등 복합문화 복지타운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 지역복지에도 적극동참하는 분위기다.

< 생활실 내부 전경 >

현재 집중하는 것

첫째, 기본에 충실한 장기요양서비스를 중심으로 간호 서비스의 강점을 더하고 있다.

전국 1등 최고의 요양 서비스 케어를 중심으로 또 다른 강점이 되는 (간호인력 연 평균 5명 추가배치) 간호인력이 중심이 되는 치료와 회복이라는 강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는 향후 장기요양서비스의 관점 전환이라는 점에서 참고해 볼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자체 호봉승급제 등 타 시설과 차별화 된 자체 임금 규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럼으로서 직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장기근속자를 통한 서비스 노하우와 서비스 질이 유지되고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나아가 자체 예산을 과감히 투자하여 30%에 달하는 추가인력을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셋째, 우수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은 직원의 노력과 헌신이 절대적으로 보고,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질 높은 복리후생사업 지원을 위하여 모든 직원이 공정한 후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6회(13년여간), 총 883명의 직원에게 역량강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각종 국내외 연수 제공, 명절 휴가비 지원, 종사자 휴(休)지원사업(송년여행, 영화관 사업 등), 건강지원(독감백신, 협력병원 진료비 지원 등), 후생지원(가계비, 의료비, 학자금 등), 종사자 개인 상해보험 가입 , 장기근속자 포상, 정년자 포상, 생일 종사자 지원 포상지원(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사업을 개발하고 보편 지원해오고 있다.

이렇듯 질 높은 직원 복리 후생사업이 곧 질 높은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과 비례한다는 모범 사례를 보여주는 복음실버타운이다.

넷째, 요양보호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선진사례를 실습토록 하고 케어수첩을 도입하여 본인 스스로 기록하고 사례를 발표토록 한다. 그러면, 서비스의 질이나 노하우가 쌓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마지막으로 정부나 노인복지중앙회에 바라는 점에 대해 물었다.

곽명숙 사무국장은 "장기요양기관 평가든 수가부분이든 대규모 시설에 대한 모범사례를 통해 시설마다 혜택을 차별화하는 제도가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모범사례를 지향하는 기관이 늘어날 것이고 이는 궁극적으로 어르신의 요양서비스가 좋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끊임없이 어르신 돌봄에 대해 연구하고 실천하는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활용하는 것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우리에겐 의무이고 숙제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따라서 모범사례에 대한 응원은 당연한 일일것이다.

< 복음실버타운 조감도 >

[월간요양 이창길 기자, jjangkil@yoyangs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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