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의 식단 관리
요양원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개별적인 식단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일반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간식으로 이뤄지며 요양원에 따라 오전 오후 간식을 추가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사는 영양사가 어르신들의 상태에 맞춘 식단으로 조리됩니다.
특히 식의약품안전처에서 발간한 노인복지시설 급실관리 매뉴얼인 '어르신을 위한 함께하는 건강식사 길라잡이'를 참고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식단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인급식의 이해
영양사가 노인 급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어르신의 신체적 특성 및 만성질환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노년기에 일어나는 신체변화 양상과 영양 및 건강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식단을 작성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영양소, 노인 만성질환에 대한 내용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양관리
요양원의 급식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영양관리기준(열량기준, 식품군별 권장섭취기준, 노년기 신체특징에 따른 영양기준)을 목표로
메뉴를 작성하고, 계절 식품과 제철 음식 목록을 활용합니다.
또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칼슘,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 함유 급원식품을 급식에 적극 활용토록 합니다.
위생관리
요양원은 이용자가 많고, 면역력이 저하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부적절할 경우 대규모 집단식중독 발생 등 국민건강에 부정적 파급우려가 클 수 있습니다.
집단급식소로 신고한 요양원은 식품위생법에 정하는 바를 반드시 준수하고 있습니다.
조리원에 의한 병원균의 오염과 전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개인 위생 관리에서 건강진단증 보유 및 일일 건강상태 확인, 작업복장, 올바른 손세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식품 위생관리에 대한 지침에서는 식재료를 선별하는 단계부터 음식을 배식하는 단계(검수, 저장, 전처리, 조리, 배식 단계)에 대한 온도관리와 세척 및 살균 등의 위생관리 수칙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래된 요양원의 경우 조리실 공간이 좁고 기기의 노후화로 인하여 깨끗하게 조리가 끝난 식품이 조리실 환경으로부터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환경위생 관리를 위해 조리기구, 칼, 도마 등 소도구의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위생을 함께 관리하는 요양원 식단
요양원을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고 깨끗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식단관리 및 식사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요양원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식단을 공지하고 있어 언제든지 식단 구성 및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양원 입소 전 식단에 대해 충분히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